lifestyle
Editor's Picks
미술관 옆 맛집 멋집
<남산편>
현시점 가장 핫한 신흥시장과 후암동, 해방촌까지 거느린 남산. 걷기 좋은 이 지역을 둘러보며 한바탕 즐기고 왔습니다. 에디터 최애 와인바와 더 뜨기 전에 가야 하는 신상 브런치 바가 궁금하신가요? 오르락내리락 쏘다니기 좋은 남산 아랫동네 필수 스폿 4곳을 공유합니다. *기사 하단의 전시 소식도 놓치지 마세요!
①
해방촌 접수할 신상 맛집
블레스브런치바
@blessbrunchbar
9월, 해방촌 초입에 오픈한 신상 브런치 바. 가볍고 신선한 메뉴부터 와인의 풍미를 더하는 요리로 벌써 입소문이 났습니다. 주말엔 일찍부터 대기줄이 길어 아직 에디터의 위시리스트에 남아있는 곳이죠. 입을 모아 추천하는 메뉴는 꿀 대구(메뉴명: Honey Codfish). 토마토소스 위로 넓적한 대구 살을 올리고 스페인식 마늘 마요네즈 알리올리와 꿀로 맛을 더한 요리예요. 생선을 즐기지 않는데도 다음에 또 시키겠단 후기를 보고 ‘맛집’임을 확신했습니다. 아늑한 우드톤 인테리어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 내기에도 딱이에요.

|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3길 7 1층 영업시간 | 화-일 PM 1~PM 11 (금, 토, 일은 자정까지) 에디터 한마디 | 💬 케이크 반입과 취식이 가능해서 연말 모임이나 생일 축하 장소로도 좋겠어요. |
②
후암동 독립 서점 터줏대감
별책부록
@byeolcheck
해방촌 구불구불한 언덕 위에 자리한 독립 서점이에요.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 책으로 꽉 찬 보물 같은 곳이죠. 다양한 카테고리의 도서와 독립 출판물을 취급하는데요. 특히 영화에 진심이라, 영화 비평 잡지 <CAST>를 7호까지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장 추천 서적에는 직접 적은 소개 글이 붙어있는데 읽다 보면 모든 책을 사고 싶어지죠. 북클럽, 글쓰기 모임, 천 가방 만들기 클래스 등 한 번쯤 참여하고 싶은 알찬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합니다. 11월은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는 독서 모임을 진행 중!

|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16길 7 1층 영업시간 | 수-일 PM 2~PM 7 (토, 일은 6시까지) 에디터 한마디 | 💬 서점에서 판매 중인 책, 잡지, 문구류를 '별책부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여기 |
③
시장에서 즐기는 호주 커피
업스탠딩 커피
@upstanding_coffee
3년째, 해방촌 신흥시장 한편에서 이름처럼 ‘정직한(Upstanding)’ 맛을 내는 카페예요. 호주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는 여기선 멜버른에서 온 라테 ‘매직’을 맛봐야 합니다. 에스프레소보다 강하게 추출한 더블 리스트레또에 황금 비율로 우유를 더한 밀크커피인데요. 플랫 화이트와 비슷하지만 향과 맛이 더 고소하고 진해 홀짝이다 보면 금세 한 잔 비우게 되죠. 호주식 아이스 커피 ‘오지 라테’와 멜버른에서 온 프라나 차이를 냉침해 만든 ‘오트 차이 라테’도 추천! 해방촌 블렌드, 남산 블렌드처럼 직접 배합한 원두로 내린 필터 커피도 향이 깊답니다.
|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 99-11 영업시간 | 월-목: AM 10:30~PM 7 / 금-일: AM 10~PM 8 에디터 한마디 | 💬베이커리 메뉴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퐁당 오 쇼콜라가 있어요. 오트밀크 또는 디카페인으로 변경도 가능. |
④
와인과 남미 음식의 환상 궁합
히타나
@gitana_hbc

다양한 와인을 잔으로 마실 수 있는 바예요. 타코, 살사, 또띠아 등 남미 요리도 제대로 선보이는 곳이죠. 여름엔 테라스에 앉아 타코를 먹었다면, 지금은 찬바람 불어야 돌아오는 ‘비리아 라면’을 주문할 시기예요. 8시간 이상 끓인 고기 육수에 멕시코 칠리와 향신료, 토마토, 각종 양념을 더한 비리아 소스로 끓인 라면입니다. 업그레이드된 국물과 꼬들한 면, 향긋한 고수의 조합은 벌써 내년 겨울을 기다리게 만들 정도. 살짝 쿰쿰한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니 감기가 뚝 떨어집니다.
|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 56 1층 영업시간 | PM 5~PM 11 (금, 토, 일은 자정까지 / 토, 일은 3시 오픈 / 화, 수 휴무) 에디터 한마디 | 💬 귀한 와인이 들어오면 종종 시음회를 열어요. 와인 입고 소식 등은 SNS로 공지해요. |
지금 무료로 만나는
남산 전시
| 🏛️ 에스더쉬퍼 서울 <Old Soul – New Soul> 🗒️ 무용가이자 화가인 ‘토미야스 라당’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에요. 카리브해 과들루프섬과 프랑스를 오가며 자란 경험을 중심으로 회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2층에 상영 중인 단편 영화 <라이벌>은 작가가 직접 안무를 짜고 출연했어요. 춤을 ‘인류의 첫 번째 언어’로 대하는 작가의 몸짓에 다양한 모티프가 담겼습니다. 📍 용산구 녹사평대로46가길 6 @estherschippergallery 📆 11. 8~12. 14 🏛️ 상히읗 <Park> 🗒️ 추상화가 ‘송민지’가 중력과 시간의 영향을 탐구한 결과를 선보여요. 고정되지 않은 천 위에 물감을 흘려 색을 쌓고, 우연히 생성되는 자국을 고스란히 남기는 점이 특징인데요. 색채, 중력, 시간 그리고 작가의 손길이 뒤섞여 완성된 결과는 어떤 모습일까요? 📍 용산구 신흥로 30 지하 02호 @sangheeut 📆 10. 30~11. 23 🏛️ 쾨닉 서울 <MASHENUP> 🗒️ 유럽에서 활동하는 신진 작가 ‘클레디아 포르니오’의 국내 첫 개인전입니다. 이질적인 곡을 섞어 완전히 새로운 결과를 만드는 음악 개념 ‘매시업’처럼, 작가는 서로 무관해 보이는 이미지나 재료, 제스처가 어떻게 복잡하면서도 일관되게 결합할 수 있는지 탐구한 신작 16점을 만나볼 수 있어요. 📍 용산구 소월로38길 30-34 B1F @koeniggalerie 📆 10. 26~11. 30 🏛️ 화이트스톤 갤러리 <평화를 살 수 있다면> 🗒️ 인공 잔디를 활용한 ‘정해윤’의 신작을 선보여요. ‘터프’라 불리는 인조 풀을 깎고 색을 입힌 뒤에 쇼핑백 모양의 스테인리스를 결합해 무언가를 교환한다는 의미를 더했죠. 단단한 쇼핑백 안에 든 내용물은 ‘평화’. 누구에게나 그 마음이 전해질 수 있다는 기대를 담았습니다. 📍 용산구 소월로 70 @whitestonegallery.official 📆 10. 19~12. 8 |
다시 보는 시리즈
‘미술관 옆 맛집 멋집’
<국내편>
🥐 미술관 옆 맛집 멋집: 도산대로편 ❷
☕️ 미술관 옆 맛집 멋집: 도산대로편 ❶
🛍️ 미술관 옆 맛집 멋집: 서촌편
<해외편>
🇭🇰 미술관 옆 맛집 멋집: 홍콩편
🇯🇵 미술관 옆 맛집 멋집: 도쿄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