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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6월의 그룹전시를 좋아하세요?
지금 서울을 그라운드 삼아 둘 이상의 작가가 합을 맞춥니다. 작업 과정을 공유하며 전시를 함께 완성하기도, 각자 끌어낸 결과물을 공통 키워드로 엮기도 하죠. 파트너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신작이 탄생한 순간도 있었어요. 형태도 분야도 다른 작품이 조화롭게 뒤섞이더니 이렇게 흥미로운 전시를 내놓았군요. 👥 ‘팀플레이’의 결과물 궁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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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 들어가고, 붙여나가는>

시대를 넘어 교류하는 두 조각가가 스파크를 튀깁니다.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형태와 곡선미, 완벽한 표면 처리로 탄생한 문신의 조각은 전례 없는 제작 방식으로 한국 조각사에 한 획을 새겼죠. 후배 권오상은 모형 위에 사진을 부착하고 코팅을 더한 일명 ‘사진 조각’으로 조명받았고요. 기법과 재료 연구를 향한 열정적인 실험 의지와 도전 정신을 공유하는 선후배의 화려한 만남에 함께해 보세요.

주소|서울 종로구 율곡로 85 아라리오갤러리
기간|5. 1~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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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집>

전시는 기획자 이정식의 단편 소설 <코가 부러진 서른 번째 크리스마스>에서 출발해요. 취약 계층이 보호받지 못할 때 경험하는 분노와 증오를 이야기하는 줄거리를 따라가죠.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작가 7명이 각자의 시선에 따라 상상하고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여요. 부정적인 감정의 언어가 어떤 색과 형태를 띠는지 다채로운 관점과 활용법에 주목해 보세요.
주소|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6가길 6 에스더쉬퍼 서울
기간|5. 25~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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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밤 끝으로의 여행>

국내 최초 사진 전문 미술관이 20년간 수집한 작품 보따리를 풉니다. 주제는 ‘밤의 서사'. 구본창, 만 레이 등 작가 32명의 사진 1백여 점으로 어둠과 무의식의 세계를 조명해요. 심연 속 풍경을 포착하기 위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숲으로, 네온사인이 밝힌 도시로, 컴컴한 암실로 이동했죠. 밤을 한껏 유영하는 야행성 동물처럼 열린 감각으로 ‘밤의 서사’를 즐겨 보세요.

주소|서울 종로구 삼청로9길 45 뮤지엄한미 삼청
기간|5. 22~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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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습습하하>
긴 시간, 먼 거리를 달리기 위한 호흡법 ‘습습하하’. 타인과 서로 얽혀 보살피며 생존하는 인간은 평소에도 제때 숨을 잘 쉬는 법이 필요하죠. 그리고 하나 더. 중심이 되는 ‘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찾기 위해 작가 4명이 설치, 영상, 회화로 ‘자기돌봄’에 대한 고민을 나눠요. 일상을 건강하게 지속하기 위한 호흡법은 무엇일까요?
주소|서울 종로구 효자로 33 보안1942(통의동 보안여관)
기간|5. 24~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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❺
<표피는 드러내는 동시에 보호한다>

조각과 평면을 동시에 다루는 젊은 두 작가가 뭉쳤습니다. 깃털처럼 가벼운 재료를 화사하게 염색한 강건의 투명한 껍데기는 무언가 빠져나가고 남겨진 흔적처럼 보이죠. 반려묘를 소재로 사용하는 안태원은 디지털 툴로 이미지를 왜곡한 뒤 다시 입체적 형태를 가진 대상으로 구현해요. 모두 조각의 행위와 형식을 따르지만 결국은 표피에 관해 이야기하죠. 물리적으로 단단하지만 부드럽게 다가오는 조각 사이를 거닐어 보세요.
주소|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8-1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기간|5. 24~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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