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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Now

Ai가 Ai에게 

 


 

한 가지 질문에 대해 아티스트와 인공지능이 내놓은 답은 어떻게 다를까요? 둘은 유사하게 생각할까요, 아니면 정반대의 답을 내놓을까요?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히 진보하는 지금, 인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기획했어요. 중국 미술가 아이 웨이웨이와 영국의 공공미술 플랫폼 ‘서카 CIRCA’가 준비한 글로벌 프로젝트 <Ai vs Ai>죠. 작가와 인공지능에 던질 공통 질문을 미디어 아트로 제작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의 스크린에 이를 송출하고 있습니다.
 

COEX K-Pop 스퀘어에 송출되는 질문 / 이미지 출처: Circa


런던, 베를린, 뉴욕, 그리고 서울 등 총 7개 도시의 대형 스크린에서 20시 22분에 맞춰 하루 1가지 문장을 띄우는데요. 아이 웨이웨이가 중국에서 수감됐던 기간과 같은 ‘81일’에 걸쳐 도시인들의 눈앞에 ‘문제적 질문’을 공유합니다.
 


주제는 다양해요. “업보를 믿습니까?”, “무조건적인 사랑은 가능한가요?”처럼 철학적인 질문을 비롯해 “자본주의는 곧 끝날까요?”처럼 정치, 사회적인 물음도 던집니다. CIRCA는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티스트와 AI의 답변을 질문이 올라오는 날짜에 맞춰 업로드하고 있어요. 짧은 질문과 간략한 답이지만, 동시대를 사는 아티스트의 시각과 인공지능이 바라본 인간 사회의 모습을 헤아릴 수 있을 거예요. 81가지 질문은 3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에디터 이재현
Tag
인공지능
아이웨이웨이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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